[테크월드=배유미 기자] NHN이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NHN이 경상남도와 지역혁신사업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자료제공=NHN)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순기 경상대 총장, 백도민 NHN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를 비롯해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 등의11개 기업, 그리고 경남 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지역 연구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모 사업으로, 지자체 주도하에 대학과 지역 실정에 맞는 대학 교육 체계와 인재육성과 기술개발 수행을 위해 기존의 대학 재정 지원을 개편한다. 경상남도는 우수 인재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NHN은 경상남도와 경상대,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기관과 함께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인재 수요와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논의 체계 구축 ▲산학관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기반 구축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 마련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 등이 있다.

NHN은 지난해부터 지역 IT생태계 조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경상남도와 교류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IT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를 개최하고, 지역 IT 산업 종사자와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ICT산업 동향과 IT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에는 김해 부원지구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TCC2’와 NHN R&D센터 건립을 확정하고, 경남 지역 인재의 우선 채용을 약속한 바 있다. NHN R&D센터에는 약 5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며 경남 지역 산업과 ICT산업의 융복합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백도민 NHN CIO는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는 지역 기반의 플랫폼 사업 성공에 핵심이자 필수 요소”라며, “NHN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의 활성화와 질적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투자와 협력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2013년 출범 이후, 게임 분야 외에도 간편결제 ‘PAYCO’,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TOAST’, 음원서비스 ‘Bugs’ 등 IT 기반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하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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