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PTC가 10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턴키 솔루션 ‘서비스로서의 팩토리 인사이트(Factory Insights as a Service, 이하 FIaa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가상으로 개최된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라이브웍스 2020’ 글로벌 파트너 서밋을 통해 공개된 해당 제품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마이크로소프트 ▲PTC의 협력을 한층 고도화한 것으로, 제조업체들이 DX 프로젝트의 영향력, 속도, 확장성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FIaaS는 클라우드에서 턴키 형식으로 제공되며 ▲실시간 생산 성능 모니터링 ▲자산 모니터링과 활용 ▲ 커넥티드 작업 셀 ▲디지털 증강형 작업 지침 등 업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고부가가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지원한다.

FIaaS는 PTC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통합 솔루션 ‘팩토리토크 이노베이션 스위트(FactoryTalk InnovationSuite)’의 주요 구성 요소를 비롯해 PTC의 씽웍스(ThingWorx), 캡웨어(Kepware), 뷰포리아(Vuforia) 제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동화 솔루션 제품에서 발생하는 OT 데이터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IoT 허브(Azure IoT Hub), 애저 IoT 엣지(Azure IoT Edge) 등의 클라우드, IIoT, 엣지 서비스 등을 활용해 제조업체들이 개별 사이트를 신속하게 연결하고, 기업망을 통해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짐 헤플만(Jim Heppelmann) PTC 회장 겸 CEO는 "서비스로서의 팩토리 인사이트는 산업 고객들이 보다 민첩하고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착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라며, “IT와 OT 리소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제조업체가 규모에 따라 비즈니스 영향을 창출하는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수 있는 ‘가치 우선’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로크웰 오토메이션 회장 겸 CEO는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는 것이 PTC 및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에 대한 근본적인 원동력”이라며, “FIaaS는 팩토리토크 이노베이션 스위트의 혁신적인 기능을 기반으로 생산, 자산 및 인력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이 미래에 대비한 디지털 로드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제이슨 젠더(Jason Zander) 마이크로소프트 Azure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협업의 힘을 발휘함으로써 제조 업체들이 고개들에게 더 빠르게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PTC와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IT와 OT 역량을 융합하여 자산과 인력 운용, 생산 설비 등 규모에 맞는 사례들을 보다 빠르게 구축하고, 전세계 생산 네트워크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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