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PTC가 12일 신제품 산업용 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와 제품 수명주기 관리 소프트웨어 윈칠(Windchill)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씽웍스 9.0은 제조업체 전반의 가치 사슬에 걸쳐 IIoT 배치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에서는 새로 추가된 기능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솔루션을 개발∙구축하고, 커스터마이징하고 확장할 수 있다.

PTC는 가상으로 개최된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2020 라이브웍스’에서 해당 플랫폼의 특장점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씽웍스 9.0은 먼저 최적화된 클러스트 구성을 통해 확장성과 가용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공식적 솔루션 빌딩 블록이 도입돼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 지원을 가속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OPC UA를 사용한 데이터 모델을 형성했다. 이외에도 ▲분석 기능 향상 ▲솔루션 센트럴을 통한 씽웍스 확장 등도 PTC가 꼽은 장점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소프트웨어 윈칠 12 버전은 향상된 배치 옵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우선 제품 데이터에 대한 쉽고 안전한 액세스를 지원하고, 모든 프로젝트와 프로세스에 내장된 품질을 관리∙보호한다. 또한, 디지털 스레드 연속성을 제공해 제품 생산에 유연성을 더하도록 돕는다. 특히, BOM 트랜스포메이션 툴을 추가해 제조 엔지니어들이 상향 변경 사항에서부터 하향 제조∙플랜트 BOM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조정하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중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데이터프로토콜(OData) 표준에 기반한 개방성∙표준 기반 통합에 대한 기여를 지속할 계획이다.

조 바이런(Joe Biron) PTC IIoT 부문 총괄 매니저는 “씽웍스 9.0은 고객들이 전사적으로 IIoT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PTC 산업 IoT 전략의 중요한 위치를 담당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원격 모니터링, 제어∙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동시에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오브라이언(O’Brien) PTC PLM사업부 총괄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전사적인 엔터프라이즈 PLM 플랫폼에 대한 PTC 전략을 한층 강화했고, 고객들은 팀간 협업 확대와 작업 대체 유형을 중심으로 업무 방식의 변화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윈칠12는 PTC 스위트 내 다른 제품들과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최신의 제품 정보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 적시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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