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컴퓨팅∙임베디드 시스템 제공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가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컴퓨텍스 2020 온라인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 발표자는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 겸 이사회 회장이다. 본 행사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인텔리전트 엣지 시스템을 발표하고,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클라우드 DC(Cloud DC) 서비스 라인을 시연한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5G 네트워크 기능과 긴밀하게 연동되고 활용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슈퍼마이크로의 차세대 듀얼 프로세서 클라우드 DC 서버는 1U/2U 서버의 다양한 스토리지 옵션과 최대 4개의 100GbE 포트를 지원하는 듀얼 OCP 3.0 규격 AIOM 슬롯을 갖추고 있어 오픈 BMC(Open BMC)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SATA3, SAS3, NVMe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올-하이브리드(all-hybrid) 백플레인 설계와 하이퍼스케일 환경에 최적화된 단순화된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슈퍼마이크로는 올해 초 당사의 첫 아웃도어 엣지 시스템(Outdoor Edge System)을 출시했다. 해당 IP65 인클로저 기반 서버는 5G RAN, AI 추론과 기타 인텔리전트 엣지 중심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와 x86 분산 하드웨어에 대한 업계 움직임을 지원하며, 거친 야외 환경에도 이상적으로 작동한다.

찰스 리앙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이미 막강한 위치에 있는 자사의 5G 인프라와 첫 출시되는 클라우드DC 서버를 통해 고객에게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최적화된 차세대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조합은 슈퍼마이크로가 x86 기반 시스템에 계속 주력하면서 슈퍼마이크로 서버와 스토리지빌딩블록솔루션(Building Block Solutions)으로 구동되는 기성telco 소프트웨어, 그리고 NEBS를 활용하는 오픈 소스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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