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슈퍼마이크로의 1U, 2U, 4U, GPU 서버 포트폴리오가 엔비디아(NVIDIA)의 A100 PCIe GPU 지원을 시작한다.

 

지난 5월 슈퍼마이크로는 2U, 4U 고집적 서버를 통해 4웨이, 8웨이 엔비디아 HGX A100 보드 기반 엔비디아 HGX A100 구성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지원 발표를 통해 슈퍼마이크로의 멀티 GPU 서버 포트폴리오에 신규 출시되는 A100 GPU PCIe 폼팩터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새로운 성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4U A+ GPU 시스템은 PCI-E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고 PCI-E 4.0 x16 레인으로 CPU와 GPU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최대 8개의 엔비디아 A100 PCIe GPU를 지원한다. 이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 해주고, 대역폭 최대화를 이뤄 높은 속도 구현을 도와준다.

시스템은 최대 200Gb/s의 고성능 네트워킹 연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PCI-E 4.0 확장 슬롯을 최대 2개까지 추가 지원한다. 이 외에도 추가 지원되는 AIOM 슬롯이 슈퍼마이크로 AIOM 카드와 OCP NIC 3.0 카드를 지원한다. 시스템은 NGC-Ready 인증을 획득해 고객이 인공지능(AI) 워크로드 규모에 맞춰 매끄러운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준다.

슈퍼마이크로 찰스 리앙(Charles Liang) CEO 겸 사장은 "높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된 PCIe Gen 4 지원 시스템들이 엔비디아 A100 지원을 최적화함으로써 일부 가속화 작업의 성능을 최대 2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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