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수한 래버 퀀텀의 SW와 키사이트의 HW 적용 계획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폭넓은 산업에서 컴퓨팅과 통신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는 양자 기술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키사이트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양자공학부와 새로운 64 큐비트(Q-bit)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스트 베드는 최근에 인수한 래버 퀀텀(Labber Quantum)의 소프트웨어와 키사이트의 양자 엔지니어링 툴키트를 활용하게 된다. 

MIT 양자공학 센터장이자 테스트 베드가 설치될 MIR 엔지니어링 양자 시스템(EQuS) 그룹 책임자인 윌리엄 올리버(William Oliver)교수는 “키사이트가 MIT EQuS 그룹의 스타트업인 래버(Labber)를 인수하면서 양자 기술의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EQuS는 새로운 양자 컴퓨팅 테스트 베드에 키사이트가 최근에 개발한 양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적용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사이트 양자 솔루션 포트폴리오에는 래버의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계측기 제어, 신호 생성, 큐비트 교정, 디바이스 테스트 등을 처리하게 될 고성능 큐비트 제어 시스템이 포함된다. 이 솔루션은 또한 최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양자 플랫폼에서 고객이 양자 알고리즘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키사이트 통신 솔루션 그룹의 선임 부사장인 새티시 다나세카란(Satish Dhanasekaran)은 "MIT와의 협력과 키사이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래버 퀀텀( Labber Quantum)은 양자 컴퓨팅 발전을 위한 키사이트의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퀀텀 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차세대 컴퓨팅과 연결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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