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5G 디바이스 벤치마킹 툴세트 출시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5G 디바이스의 성능 검증 시간을 줄여주는 5G 디바이스 벤치마킹 툴세트를 출시했다. 

이 툴세트는 키사이트 UXM 5G 무선 테스트 플랫폼과 네모 아웃도어(Nemo Outdoor)와 새로운 네모 5G 디바이스 분석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벤치마킹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궁극적으로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 랩 기반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의 일부인 5G 디바이스 벤치마킹 툴세트는 테스트를 거친 디바이스의 순위와 점수를 보여주는 자동화된 표준 보고서를 제공한다. 

키사이트는 자사의 종합적인 테스트 포트폴리오 내의 핵심적인 테스트, 측정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테스트 중인 한 디바이스에서 생성된 데이터와 테스트 중인 다른 디바이스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매끄럽게 상호 연관시킬 수 있는 새로운 툴세트를 개발했다. 이로 인해 여러 최종 사용자 시나리오에서 디바이스 문제의 근본 원인 분석과 성능 평가를 가속화할 수 있다. 

키사이트의 5G 디바이스 벤치마킹 툴세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에뮬레이션된 실제 운영 시나리오에서 디바이스의 성능을 평가한다. 또한, 달성된 데이터 스루풋과 LTE, 5G에서 성공적인 데이터 리소스 할당을 비롯해 셀 에지 성능과 같은 폭넓은 핵심 성능 지표(KPI)에 대한 테스트 사례를 지원한다. 아울러 레퍼런스 디바이스, 다른 칩셋 벤더의 모뎀을 사용하는 디바이스, 경쟁사가 제공하는 디바이스, 다른 소프트웨어 빌드를 사용하는 디바이스 등과 비교해 테스트 중인 디바이스를 손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다. 

키사이트 5G 디바이스 벤치마킹 툴세트는 단일 소프트웨어 환경을 활용해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과 테스트 중인 디바이스로부터 상호 연관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툴세트는 제조업체가 생산한 디바이스 또는 칩셋 제조업체의 모뎀을 사용해 제조된 디바이스를 벤치마킹해야 하는 에코시스템을 위해 완전 자동화 환경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테스트 솔루션이다. 현재 78개 이상의 5G 디바이스 공급업체들이 16개 이상의 폼 팩터로 5G NR(new radio) 호환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이 에코시스템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키사이트 카일라시 나라야난(Kailash Narayanan)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글로벌 모바일 에코시스템은 사용자들에게 높은 경험품질(QoE)을 제공하기를 원하며, 5G 디바이스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지원한다”며, “키사이트는 필드와 랩 기반 테스트 툴의 결합으로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사용자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5G 디바이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