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로스코프, 전력 분석기, 토크 측정기를 하나로 통합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HBM은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테스트 솔루션 이드라이브(eDrive)를 출시했다. 

이드라이브는 연속 측정과 자동 저장 기능이 탑재돼 모든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 여기에는 기계적 신호, 전기적 신호, 온도 정보를 동시에 담고 있기 때문에 오실로스코프, 전력 분석기, 토크 측정기 등 3가지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실현했다. 측정된 데이터는 고해상도로 전 채널 동시에 샘플링을 할 수 있어 복잡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 통합 테스트 솔루션은 토크센서, 데이터 수집 장치, 분석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정밀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데이터는 초당 1000개 값이 출력되고, 최대 96채널까지 입력할 수 있다. 

차진욱 HBM코리아 대표는 “전기 파워트레인 테스트에 HBM의 70년 넘는 측정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환경에 맞게 맞춤형으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어, 적용분야는 전기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기 추진기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드라이브를 필두로 미래의 이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은 HBM의 프로젝트를 통해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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