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 스타트업 트위그팜이 KODIT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트위그팜은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번역 회사를 위한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지콘스튜디오’, 의뢰인을 위한 이메일 기반의 편리한 번역서비스 ‘헤이버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영 법률 분야 기계번역에 강점이 있다.

지콘스튜디오는 번역 프로젝트 관리 과정의 약 40%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여 번역 시간을 더 확보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번역 품질 검수기로 번역문서를 점검해 의뢰인에게 보다 고품질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헤이버니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구별하지 않고, 번역이 필요한 내용을 보내면 번역한 내용을 이메일로 다시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헤이버니는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라면 사용 가능하다.

트위그팜은 지난 4년간 전문 번역 영역에 대한 데이터 수급, 전처리, 검증 프로세스에 대한 데이터 가공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한 연구에 집중해왔다. 

지난해에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기업 ‘수퍼스퀘어’를 인수해서 자사의 솔루션 과 서비스에 대한 사용성을 향상하는 중이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투자가 진행되어 감사하다. 어디나 그렇겠지만 번역 업계도 많이 힘들다. 특히 번역 회사와 번역 회사로부터 일을 받는 프리랜서(계약직)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저희 솔루션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그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번역회사를 위해 지콘스튜디오를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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