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이큐포올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수어(수화) 영상 응급 안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수어 번역 솔루션 개발 기업 이큐포올은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 2020년 계속 과제로 선정돼 이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9년에 추진한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 4개 과제 중 2020년에 계속 지원할 2개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에스알, 한국농아인협회 등과 함께 SRT 열차·고속철도 역사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문자-영상 변환 안내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는 ‘이큐포올 컨소시엄’수어 영상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클라우드 기반 수어 영상 응급 안내서비스’는 단일 앱으로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빠르고 쉽게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방송 접근성 플랫폼이다. 긴급 재난문자와 시설의 필수 안내문에 대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수어 영상 안내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큐포올 이인구 사업총괄이사는 “이큐포올은 아바타 수어 번역의 활용성과 교통수단내의 청각장애인의 이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실증한 바 있다. 이번 과제 사업에서는 이런 서비스를 플랫폼화함으로써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며, 동시에 그들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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