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부금에 2배 더하는 더블 매칭 기부도 동시 운영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램리서치(Lam Research)가 전 세계 코로나19 구호와 지역사회 복구를 위해 25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지원한다. 

이 기금은 의료기관에 대한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 회복과 임직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램리서치는 임직원이 코로나19 구호를 위해 기부하면 회사 측에서 그 금액의 두 배를 더해 기부하는 더블 매칭 기부 프로그램(2-for-1 matching gift campaign)도 함께 운영한다.

이 기금은 램리서치가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사회에 분배돼, 식료품 공급, 지역 보호소에서 사용되는 각종 자원, 교육, 지역 병원에 대한 개인보호장비 지급 등 각 지역 사회의 필요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램리서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직원과 가족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급여를 보장하는 것과 함께 긴급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디렉터 직급 이하 직원에게 미화 1000달러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로써 전 세계 1만 700명의 직원 중 90% 이상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 아처(Tim Archer) 램리서치 회장 겸 최고경영자(President and CEO)는 “현 상황에서도 전 세계 램리서치 직원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열의를 갖고 일상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핵심가치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고 있는 램리서치의 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자신의 필요 또는 주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임직원에 대한 재정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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