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수명·게이밍 성능 모두 고려한 레노버 리전 7i와 리전 5i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레노버가 게이밍 PC 라인의 노트북 리전 7i(Legion 7i)와 리전 5i(Legion 5i)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슈퍼 GPU 맥스큐 디자인(NVIDIA GeForce RTX 2080 SUPER with Max-Q Design)이 탑재되며, 10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리플 A급 게임에서 더 높은 클럭 속도와 생동감 넘치는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레노버 리전 5i는 최고 사양으로 지포스 RTX 2060 GPU를 지원하며, 두 제품 모두 엔비디아 G-싱크(NVIDIA G-Sync) 기술을 탑재해 보다 부드럽고 눈에 피로감이 덜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리전 7i와 리전 5i는 배터리 효율을 개선하는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NVIDIA Advanced Optimus)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레노버와 엔비디아가 협력 개발한 것으로, GPU의 워크로드를 동적으로 감지해 부담이 큰 워크로드의 경우 엔비디아 GPU로, 가벼운 워크로드는 IGP(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Integrated Graphics Processor)를 디스플레이에 자동 연결해 처리한다. 이는 배터리 수명과 게이밍 성능을 함께 고려한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