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오디오 제공업체 하만(Harmann)이 세계 무선스피커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 소스 컨설팅(Future Source Consulting)에 따르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은 지난 해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하만은 실내에서 아웃도어까지 소비자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70여 년 이상 노하우가 담긴 수준 높은 음향을 바탕으로 LED 라이팅,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진 무선 오디오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JBL 플립 5 ▲ JBL 펄스 4 등이 있다.

플립 5는 야외활동에 특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충격을 견디는 설계와 스크래치에 강한 마감 소재를 사용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수심 1m에서 30분간 사용해도 무리 없는 IPX7의 높은 방수등급을 갖췄으며, 전원을 공급받기 어려운 아웃도어 특성을 고려해 최대 12시간 재생되는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올해 초 출시한 JBL 펄스 4는LED 패널이 제품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360도로 뻗어 나오는 LED 라이트 쇼는 음악에 따라 움직임과 색상이 달라진다. ‘JBL 커넥트 앱(JBL Connect Application)’을 통해 조명 테마를 변경할 수 있으며, 여러 대의 펄스 4 제품을 모으면 가까이에서 흔들기만 해도 색상과 패턴이 공유되는 컬러 싱크(Color Sync) 등의 기능도 탑재돼 있다.

한편, 이외에도 하만은 지난 1월 진행된 국제전자전 CES 2020에서 알람 기능 더해진 블루투스 스피커 ‘호라이즌 2(Horizon 2)’, 블루투스 데스크톱 스피커 ‘사운드스틱 4(Soundsticks 4)’ 등을 선보이며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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