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최신 ISM330DHCX과 LSM6DSRX 6축 iNEMO 관성측정장치(Inertial Measurement Unit, IMU)를 출시해, 모션감지용 머신러닝 코어(Machine-Learning Core, MLC) 기술의 이점을 산업과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확장 적용한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코어는 일반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가 동일 작업을 처리하는 데 드는 전력의 약 1/1000만 사용해 모션 데이터의 간단한 AI 사전 프로세싱을 수행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호스트 MCU의 부하를 줄임으로써 상황인식과 모션감지 장치의 배터리 구동시간을 늘리고, 유지보수 시기를 늦추며, 크기와 무게를 줄여준다.
지난해 출시한 첫 번째 MLC 적용 IMU에 이어 출시된 ST의 LSM6DSRX와 ISM330DHCX는 증강/가상 현실이나 드론 비행제어, 추측항법(Dead-Reckoning Navigation) 시스템, 디스크 안테나 자세확인 시스템, 차량군 관리(Fleet Management), 컨테이너 추적 장치, 산업용 차량의 다이나믹 경사계와 같은 하이엔드 컨슈머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컨슈머 등급의 LSM6DSRX는 최대 ±4000dps의 풀-스케일 각속도(Angular-Rate) 범위로 확장된 3축 디지털 자이로스코프와 3축 가속도 센서가 포함돼 있다. 산업용 등급의 ISM330DHCX는 10년 제품공급 보증과 함께 -40~105°C의 온도범위에서 안정성을 제공한다.
각 디바이스의 머신러닝 코어는 내장된 FSM(Finite-State Machine) 로직과 상호작용하며,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한 구현 대비 낮은 전력소모로 스텝(Step)이나 히트(Hit), 로테이션(Rotation) 계산과 같은 간단한 반복 알고리즘을 수행할 수 있다. FSM은 사전 설정된 이벤트 수를 감지하거나 정해진 시간이 경과하면 메인 컨트롤러에 신호를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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