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티맥스가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티맥스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A&C)는 올해 R&D 전 분야에 걸쳐 대규모 신입 연구원 300여 명을 채용한다.

티맥스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시작으로 AI∙클라우드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티맥스는 최근 티맥스오에스의 사명을 티맥스A&C로 변경하고 AI, 클라우드, 운영체제, 오피스(Office), 스페이스(Space)에 특화된 5개의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데이터 역시 기존 제품을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하며 플랫폼∙서비스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티맥스 타워

티맥스는 신규·경력 채용을 통해 3사와 티맥스A&C 산하 자회사의 외연을 확대한다. 올해에는 기업 인프라와 플랫폼부터 B2C 사용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AI∙클라우드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티맥스는 연구원들에게 1인 1연구실 또는 2인 1연구실을 제공해 창의성과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내 건강 관리실에는 전문 마사지사가 상주해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3월에는 ‘티맥스 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해 임직원들에게 일과 육아, 가정의 균형 있는 생활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1대 1 퍼스널 트레이닝이 가능한 사내 피트니스 센터가 있으며, 연구소 근처에 사택을 제공해 연구원들의 편안한 주거 생활을 지원한다. 

연구소 내에는 편의점, 북카페,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만 3년 이상 근무 시 1개월의 ‘리프레시’ 휴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입사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신입∙경력 입사자들의 IT 통합 역량을 제고하고, 각종 세미나와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도입해 연구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공채 폐지∙소규모 선발 채용 트렌드 속에서 티맥스의 대규모 채용은 티맥스가 인재 중심 경영을 통해 AI∙클라우드 영역에서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며 “AI와 클라우드의 분야별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강력한 IT 인재들과 함께 AI∙클라우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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