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내일 23일부터 세종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전기굴절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전기굴절버스의 모습

전기굴절버스는 256KWh 리튬이온 폴리머를 배터리에 기반해 작동하며, 승하차용 출입문 3개를 가지며 총 84명(좌성 45명, 입석 39명)의 인원을 태울 수 있는 대용량 교통수단이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차선이탈경고장치 ▲전자 제어 제동 시스템 ▲전방 장애물 경고 장치 ▲자동식 휠체어 고정 장치 등의 첨단 안전·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기굴절버스는 세종 내부순환선(900번),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간 광역노선(990번)에 각각 2대가 투입, 운행된다.

오늘 세종시 대평동 버스충전센터에서 이뤄진 개통식에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김진숙, 세종시 시장 이춘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환영 행사 후 전기굴절버스 시승을 통해 2.1km를 주행하며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주 위원장은 “전기굴절버스 운행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다. 아울러 세종권 BRT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BRT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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