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더.웨이브.톡이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한 IoT 물 센서와 누구나 쉽게 수질 검사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CES 2020 현장에 공개했다.

더.웨이브.톡이 선보인 제품은 카이스트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액체 내 박테리아와 이물질을 검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도 물이나 음료를 샘플 용기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수초 이내에 탁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홈 IoT 물 센서다. 

더.웨이브.톡의 컵형 수질 검사기

무엇보다 기존의 1000만 원대 탁도계와 비교해 100배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어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와 협업해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컵이나 물통 형태의 제품, 전문가용 제품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한, 생수 등 공장 품질 검사에서 미생물 유무를 더욱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Bacometer'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기존의 미생물 유무 검사 방식이 약 24시간에서 48시간 가까이 소모되는 데 비해, 더.웨이브.톡의 Bacometer는 6시간 내에 미생물 유무와 농도를 검사할 수 있다. 

더.웨이브.톡 CES 2020 출품작들

더.웨이브.톡.의 김영덕 대표는 “이번 CES 2020에서 다양한 가전제품 제조업체와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모든 가정에서 마시는 물의 품질을 쉽게 검사해볼 수 있는 설치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나가고, B2B·전문가용 제품 또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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