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인텔이 에어리어 15(AREA15)와 기술체험형 매장 구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Intel Experience Incubation Hub)’를 설립하고, 몰입적인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매장 설계 및 구현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부터 기술자까지 이르는 유통업계의 생태계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컨셉과 최첨단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 전경. (자료제공=인텔)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로 구현되는 디자인을 비롯한 급격한 문화 전환은 경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도록 만들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실시간 맞춤형 경험 설계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와 같은 필요로 인텔과 에어리어 15는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리어 15는 체험형 매장 및 복합 엔터테인먼트 문화 공간으로, 2020년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에어리어 15에서 선보일 여러 혁신적 기술들은 팝업 스토어, 단기계약, 영구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개돼 추후 기술적 및 물리적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기존의 유통업체와 쇼핑몰은 생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했다. 에어리어15는 라이브 행사, 몰입감 있는 경험과 체험활동, 화려한 미술 장치, 신기술 도입, 매장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요소를 제공한다.

현재 인텔 익스피리언스 인큐베이션 허브의 협력사로는 아티스트 TRAV, 파피니(Papinee), 프레셔 포인트 크리에이티브(Pressure Point Creative), 덴왓(ThenWhat Inc.)과 베리언트(Variant)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윈스턴 피셔(Winston Fisher) 에어리어15 최고경영자는 “에어리어15는 유통업계의 급진적 혁신으로, 방문객들은 다른 세계의 설정 속에서 진정한 참여와 영감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 경험 디자인의 기준을 높이고, 기술, 예술, 커머스를 결합하는 모범 사례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젠슨(Joe Jensen) 인텔 부사장은 “현재 체험형 매장 설계를 연구하고 제공할 수 있는 유통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며 “에어리어15는 모든 유통 업체와 브랜드에 확장 가능한 세계적인 수준의 체험형 매장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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