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QR코드 등 새로운 결제 인프라 도입으로 감소한 카드 수수료 수익 보전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이하 한신협)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로페이 가맹 모집과 QR코드 리더기 보급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한신협은 최근 카드 수수료 인하로 VAN(부가가치사업망, 흔히 카드사와 점포 사이 결제 중간망을 의미함) 대리점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로페이를 비롯한 새로운 결제 인프라 도입 사업을 시작하고 VAN 대리점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사는 한신협 소속 VAN 대리점이 관리·등록하는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가입 가맹을 실시하고, QR결제가 가능한 QR리더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신협은 제로페이 가맹의 POS 업데이트와 리더기 보급을 담당하며, 가맹점 확보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한결원과 소진공은 제로페이 결제서비스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QR리더기 보급과 관련해 유관 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결제 수수료 0%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신협 소속 대리점들은 매출 상승의 기회와 함께 소상공인·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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