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EBS 캐릭터, 최근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EBS의 대표연습생 '펭수'를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와 EBS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자이언트 펭(이하 펭수) 캐릭터와 번개맨, 번개걸 등 기존의 인기 키즈 캐릭터를 5G 기반의 AR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 

콘텐츠는 우선 LG유플러스의 AR 플랫폼인 U+AR 앱을 통해 펭수 주제곡에 맞춘 댄스, 요들송, 국민체조 하는 펭수, 펭수의 태권도 시범 등 기존 유튜브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끈 펭수 콘텐츠 약 10여종이 360도 3D AR 영상으로 서비스된다. 

또 펭수의 캐롤 메들리와 새해 인사, 큰절하는 펭수 등 연말과 연초 시즌에 어울리는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와 함께 SNS상에서 인기몰이 중인 펭수 이모티콘을 3D AR로 촬영한 스티커를 활용하면 이용자가 직접 펭수와 함께 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민구 AR서비스담당은 “5G고객층과 직장인 대통령으로 불리는 펭수의 팬층이 유사한 만큼, 마케팅에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과 디즈니 캐릭터 등도 증강현실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세계 최초 5G AR 서비스인 U+AR은 출시 6개월 만에 1200여 개 콘텐츠를 확보하고 120만 뷰를 달성하며 5G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지난 4월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으로 나이는 10살, 키는 210cm인 자이언트 펭귄이다. '자이언트 펭TV‘로 EBS1TV와 유튜브에서 데뷔했고, 7개월 만에 137개의 공식 영상으로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아이돌 육상 체육대회(아육대)'를 패러디한 'EBS 육상 체육대회(이육대)'에서 톡톡 튀는 매력과 센스 있는 자막, 직장인의 애환을 패러디하는 듯한 독특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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