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도시바 디지털 앤 컨설팅 코퍼레이션(Toshiba Digital & Consulting Corporation, 이하 TDX)과 게스탐프(Gestamp)가 차량 섀시 부품 용접에 첨단 모니터링과 분석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협력한다.

 

양사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분야의 노하우에 기반하고 카메라 영상과 음향 방출(AE)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용접층의 품질을 높은 정밀도로 검지하고 이로써 차량 안전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TDX는 2018년 4월부터 게스탐프와 개념 검증 이니셔티브에서 상호 협력해 왔다. 게스탐프의 영국 내 공장에서 섀시 부품의 용접 품질을 모니터링하는 프로젝트다. 이 이니셔티브는 일반적으로 교량이나 대형 건물의 손상을 테스트하는 데 사용되는 AE 센서를 제조 공정에 적용한다. 이 센서는 고주파 대역에서 음향파의 특성을 검지하며, 도시바의 AI 분석 기술은 이 데이터를 사용해 용접 결함을 식별한다.

TDX는 도시바코퍼레이션(Toshiba Corporation), 도시바 디지털 솔루션 코퍼레이션(Toshiba Digital Solutions Corporation)과 함께 개념 검증 결과에 기반한 용접 검지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3사는 현재 게스탐프의 독일 공장에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검증 테스트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용접 품질 검지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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