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아이디어 육성을 위해 ‘테크 챌린지’, ‘스타트업 챌린지’,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으로 3대 전문 프로그램을 구성해 본격 운영한다. 직원들이 참신한 신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테크 챌린지’는 직원들이 제안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차세대 기술을 일정 기간 집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테크 챌린지 1기로 선정된 최종 팀은 차량 내 AVN(Audio-Video-Navigation) 설정을 무선업데이트 방식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 과제를 맡을 것으로 계획돼있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미래 신기술, 신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회사가 기회를 제공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 2개 팀이 최종적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비대면 방식의 탁송 서비스 플랫폼과 태양광 패널 청소로봇이란 아이디어를 제안해 향후 2년간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과정을 밟게 된다.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은 직원들이 업무나 일상 경험 속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이를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채택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운영한 아이디어 게시판은 현재 200건가량의 아이디어가 등록돼있으며, 이중에는 전기차 이동식 충전 시스템, 운전 중 체성분·심전도 분석하는 차량용 헬스케어 장치 등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공유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이원우 전략기획팀장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경쟁력은 창의적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며, “임직원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