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바마 전 美대통령 등 전세계 수천 명이 사용 중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블루 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가 최근 수터블 테크놀로지스(Suitable Technologies)와 로봇 빔(Beam)의 모든 자산과 권리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터블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텔레프레전스 로봇 브랜드 중 하나이다. 수터블 테크놀로지스의 로봇 빔은 먼 거리에서도 즉각적으로 면대면 연결을 진행한다. 스크린, 카메라, 마이크가 바퀴 위에 설치돼 사용자는 물리적으로 주변을 둘러볼 수 있고 원격으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림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기능을 통해 아픈 어린이가 학교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고, 회사 회의와 원격 협업도 진행할 수 있다. 전세계 수천 명이 빔을 사용 중이며, 이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VM웨어,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도 포함된다.

블루 오션 로보틱스는 지난 5년간 수터블 테크놀로지스와 협업해 왔다. 클라우스 리사거(Claus Risager) 블루 오션 로보틱스 CEO는 “빔은 교통량이나 CO2 배출 감소와 같은 다양한 매개변수에서 우리 고객들에게 막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람들 간의 더 원활하고 빠르고 더 빈번한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용할 수 있는 사례는 끝이 없다. 빔 사업 인수 이후 판매를 지속적으로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루 오션 로보틱스는 전문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 각 로봇은 글로벌 판매와 지원 서비스를 수행하는 자체 자회사에 배치돼 있다. 따라서 빔 인수 이후에 빔 로봇(Beam Robots ApS) 자회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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