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오토데스크가 프리콘스트럭션(Preconstruction, 이하 프리콘)과 시공 단계 간 편리한 데이터 전송을 위해 ‘빌딩커넥티드(BuildingConnected)’ 입찰 관리 솔루션과 ‘플랜그리드(PlanGrid)’ 기술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두 솔루션의 결합으로 고객들은 빌딩커넥티드에서 플랜그리드로 설계 도서와 프리콘 파일을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게 돼 시간과 오류를 줄이고, 플랫폼 사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프로젝트 관리자는 빌딩커넥티드 플랫폼에서 직접 플랜그리드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다. ‘푸시 투 플랜그리드(Push to PlanGrid)’ 버튼 하나로 빌딩커넥티드의 모든 파일은 플랜그리드로 자동 전송되고, 이러한 파일을 현장에서는 모바일 단말기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오토데스크

설계 도서, 프리콘 파일 역시 플랜그리드로 전송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관리자가 프로젝트를 직접 생성할 필요가 없고, 현장에 정확하고 종합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도 있다. 

오토데스크는 지난해 건설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빌딩커넥티드’, ‘플랜그리드’, ‘어셈블 시스템즈(Assemble Systems)’ 등 3곳을 인수한 이래 설계, 시공, 운영 등 건설 프로세스의 상호 연결을 목표로 최근 1년간 다양한 건설 솔루션을 결합해왔다. 

▲BIM 360 Ops, 플랜그리드: 360 Ops 사용자는 플랜그리드에서 생성된 작업 오더 티켓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공 관리가 가능하다. 

▲플랜그리드, 레빗(Revit): 사용자가 모바일 단말을 통해 플랜그리드 내에서 직접 레빗 BIM 데이터를 2D 또는 3D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BIM 360·어셈블(Assemble): BIM 360에 저장된 사양과 기타 프로젝트 문서를 어셈블에서 조회할 수 있다.  

▲어셈블·나비스웍스(Navisworks): 새로 도입된 퍼블리싱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팀은 다양한 파일 형식을 조회하고 조정된 모델들을 나비웍스에서 어셈블로 불러올 수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오찬주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상무는 “오토데스크 건설 솔루션들의 연동을 통해 고객들은 사무실에서 설계 도서 파일을 현장으로 전송하거나 시공 과정에서 정확한 준공 자료를 참고하는 등 전체 프로젝트 주기에서 의미 있는 워크플로우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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