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오토데스크가 사용자 경험이 강화된 AutoCAD 2020(오토캐드 2020)과 AutoCAD LT 2020(오토캐드 LT 2020)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오토캐드는 DWG 비교 기능과 작업, 설치 속도 등이 개선됐으며 오토캐드 웹과 모바일 앱 사용을 지원한다. 블록 팔레트, 어두운 테마 등을 비롯한 편의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되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박스(Box)의 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토데스크는 기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최신 오토캐드의 DWG 비교 기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사용자들은 작업 중인 현재 창에서 실시간으로 두 가지 버전의 도면을 비교하고, 변경 사항을 현재 도면에 반영할 수 있다. 새로워진 DWG 비교 툴바를 이용하면 수정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도 있다.

도면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2D 도면상의 거리 등 값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객체 위 또는 객체 사이에 마우스 커서를 놓으면 크기, 거리 및 각도 등의 값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작업 저장 속도는 평균 속도에서 약 1초가 단축돼 0.5초 이내에 저장할 수 있다. 오토캐드의 설치 시간은 SSD(Solid State Drive) 기준 평균 3.5분으로, 이전 대비 최대 50%가 단축된 수준이다.

또한 오토캐드 2020 사용자들은 오토데스크와 마이크로소프트, 박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원드라이브(OneDrive) 혹은 박스의 클라우드 공간에서 DWG 파일을 저장하거나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또 오토캐드 웹을 통해서도 실시간 도면 열람과 편집이 가능하다. 

이밖에 오토캐드 2020은 이전 버전의 7가지 전문화 툴셋을 모두 지원하며 개선된 소거 기능, 블록 팔레트 기능 등을 추가해 생산성을 높였다. 한편,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오토캐드 2020과 오토캐드 LT 2020의 보다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지원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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