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형 가속기 카드인 Alveo에 솔라플레어 네트워킹 기술 통합 예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자일링스가 지능형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제작업체인 솔라플레이어를 인수했다.

자일링스가 최근 자사의 핵심 전략을 실리콘 공급업체에서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 전환하고, 데이터 센터 가속화 솔루션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자일링스의 경영진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과 해당 기술의 공급업체에 대한 조사작업을 착수했다.

그 결과 솔라플레어(Solarflare)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자일링스는 솔라플레어와 첨단 네트워킹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전략적 투자사로 이 회사를 지원해 왔다. 솔라플레어의 지능형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Network Interface Card)인 SmartNIC 제품군과 소프트웨어는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제품으로, 매우 뛰어난 성능과 초저 대기시간의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올해 초 자일링스와 솔라플레어는 75와트 이하로 초당 1억 개의 패킷을 송수신할 수 있는 단일 칩 FPGA 기반의 100Gb SmartNIC 데모를 선보인 바 있다.

자일링스는 이 결과를 토대로 솔라플레어의 인수작업에 착수해 8월 12일 솔라플레어의 제품군이 자일링스에 통합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일링스는 추가된 기술과 전문성을 통해 업계 선도적 혁신 플랫폼을 제공하고, 고객의 요구에 보다 향상된 서비스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솔라플레어와 자일링스의 결합으로 개발된 새로운 차원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적응형 SmartNIC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상에서 직접 네트워크, 스토리지, 컴퓨팅 가속을 실행하기 때문에 서버에서 이러한 작업 부하를 실행할 필요가 없다. 또한 자일링스는 데이터 센터의 핵심 작업부하를 처리하는 적응형 가속기 카드인 Alveo 포트폴리오에 솔라플레어의 네트워킹 기술을 통합할 예정이다.

자일링스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자일링스 고객을 위해 강력하고 완벽한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자일링스는 솔라플레어를 인수함으로써 네트워킹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펌웨어, 드라이버 분야에서 업계 선도적인 기술과 추가적인 전문성까지 모두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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