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메이커봇(MakerBot)이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24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9, 이하 인터몰드 2019)’에서 신제품 고성능 3D프린터 메소드(Method)를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메소드 3D 프린터는 메이커봇의 모회사인 스트라타시스의 산업용 3D프린터 기술 특허와 메이커봇의 용이한 접근성과 사용성을 결합한 제품이다. 산업용 3D프린터의 안정성과 치수 정밀도를 더욱 낮은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 메소드 3D프린터의 세부특징으로는 순환식 가열 챔버, 고성능 이중 압출기, 정밀한 PVA 서포트 등이 있다.
특히 순환식 가열 챔버의 경우 스트라타시스 산업용 3D프린터의 주요 기능으로써 적층 시 모든 레이어의 온도와 품질을 제어하는데 필수적인 기능이다. 외부 온도, 습도와 같은 환경에서 벗어나 프린팅 전체 시간 동안 챔버 내에서 활성화된 열이 순환하면서 제어된 비율로 출력물을 냉각시킨다. 이는 프린팅 시 레이어 간 접착도와 부품의 강도를 향상시키고 변형을 방지하며 동시에 산업용 3D프린터와 유사한 ±0.2mm 내외의 치수 정밀도를 제공한다.
정밀한 PVA 서포트는 40°C의 일반 온수에서 녹는 재료로 출력된 부품의 치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빠르고 쉽게 제거된다. 수용성 PVA는 산업용 3D프린터에서 사용되는 화학 용제 또는 수작업으로 서포트를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형상의 자유와 우수한 출력물의 품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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