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3D프린팅 22일 개최…전시 관람 꿀팁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3D프린팅 국제행사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개최된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3D프린팅 전문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3D프린팅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킨텍스측이 소개한 '놓치면 후회할 꿀팁'을 소개한다.

최강의 기조연설 라인업, 전문가 세션으로 수놓다

첫째 날인 22일 오전 9시 15분에는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메이커봇의 영업노하우와 3D프린팅 생태계 조성 전략에 대해 조나단 자글럼 메이커봇 대표가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어지는 전문 세션에서는 니콜라이 재퍼닉 독일 산업용 3D프린팅 전문기업 EOS 부사장이 오후 기조연설을 통해 컬러 3D프린팅과 비즈니스 기회요인,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 3D프린팅 저작권 보호, 3D 컨텐츠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 ‘제조업으로 가는 길(The Road to Manufacturing)’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 목요일 오전 9시 15분에는 전 세계 3D프린팅 산업 종사자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홀러스 리포트’의 저자 테리 홀러스(Terry Wohlers)가 업계에서 약 30여년의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21세기 3D프린팅 산업 분석, 주요 이슈,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3D프린팅이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야인 메탈(금속)분야에 대해 유럽 적층제조 분야전문가인 제프리 도일(Geoffrey Doyle) FIT West 회장이 ‘맨체스터에서 실리콘 밸리까지: 유망 메탈 프린팅 기술과 벤처 캐피털 투자’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 둘째날 전문세션에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메디컬 분야 전문 세션도 주목된다. 이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의 ‘3D프린팅으로 제조된 순수 티타늄 두개골의 기계적 특성’, 심규원 연세대학교 교수의 ‘임상적용 및 수술 사례를 통한 3D프린팅 의료기술의 현재와 미래’, 박찬흠 한림대의료원 박사의 ‘바이오 3D프린팅: 조직 공학, 재생 의학의 새로운 개척자’ 등 최신 의료기술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와 성공 사례들이 준비 돼 있다.

6m 높이 초대형 3D프린터 등 볼거리 풍부한 전시회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는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초대형 3D프린터들이 전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3D프린터는 높이만 최대 6m 높이에 달하는 것으로 총 6대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화된 3D프린트 디자인쇼(3D Print Design Show)에서는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금속 공예품, 가방, 안경, 가구, 장난감,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갤러리처럼 만나볼 수 있는데 3D콘텐츠 회사인 디지털 핸즈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해 디자이너의 예술혼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인사이드 3D프린팅은 많은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 세계 각국 정상급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등으로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각국의 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이미 전시회 사전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재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21일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현장등록 보다 약 20% 저렴하다. 또한, 전시회는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이나 현장등록은 1만원의 비용이 발생된다.

한편 이 기간 킨텍스에서는 로보 유니버스, VR 서밋(Summit)과 같은 전시회도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되는데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 뱃지(Expo Pass)를 소지하면 이 전시회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031-995-8073/823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