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대한항공이 자사의 무선 주파수 식별(RFID) 솔루션을 도입해 항공기 탑승객 구명조끼 관리를 최적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엑설런트 인 플라이트(Excellent in Flight)’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하며, 탑승객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안전 준수 규정의 일환으로 기내 탑승객 구명조끼 재고조사를 실시해 이상이 있을 시 즉시 교체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는 비효율적으로 좌석 하단이나 좌석 사이에 비치된 모든 구명조끼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점검했다. 이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제안으로 RFID 제품을 사용하는 구명조끼 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솔루션을 사용해 검수 과정에서 각 항공기 별 구명조끼 상태를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ID 솔루션을 도입한 후 몇 시간 걸리던 유지보수 시간을 40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구명조끼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모든 구명조끼 상태를 완벽하게 살펴보고 관리하고, 즉시 업데이트도 할 수 있어 탑승객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만의 독점 무선 기술을 활용한 RFD8500 RFID 리더기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대 6m에 이르는 범위 내에서 초당 최대 700여개 태그를 판독할 수 있다. 유지보수 담당자들은 이를 활용해 신속하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ID 태그를 사용하는 구명조끼 관리 솔루션은 이 RFID 리더기에서 캡처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장 직원들은 중앙 집중식 관리 시스템에서 기내 구명조끼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권한을 갖는다. 더불어, 대한항공은 사용이 간편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휴대용 ZD500R RFID 데스크톱 프린터를 활용해 구명조끼에 일련 번호와 유효 기간이 표기된 라벨을 프린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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