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Print DNA 소프트웨어 모음 탑재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지브라 프린터(Zebra Printer)’로 잘 알려진 첫 바코드 프린터의 출시 35주년을 맞아, 차세대 열전사 데스크톱 프린터를 공개했다. 새로 출시되는 프린터는 애플리케이션, 유틸리티, 개발자 도구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모음인 Print DNA로 구동된다. 지브라의 신제품인 ZD420·ZD620 열전사 데스크톱 프린터와 Print DNA 소프트웨어 모음을 통해, 기업들은 모든 프린터의 상태와 성능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바코드 프린터와 프린터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향상된 성능과 간소화된 원격 관리, 쉬운 통합 기능을 제공해 우수한 프린팅 경험을 자랑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지브라 DNA 확장의 하나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지능형 Link-OS 환경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기능, 애플리케이션, 도구 모음인 Print DNA를 출시했다. Print DNA는 지브라 모바일, 데스크톱, 산업용 프린터의 엔터프라이즈 성능을 차별화하는 가시성, 생산성, 개발, 관리 도구로 구성됐다.

ZD420

Print DNA는 기업들이 차세대 프린터를 기존의 네트워크 인프라에 쉽게 설치·업그레이드하고, 신기술을 통합시키며, 클라우드 연결을 수립하고,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공동·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 열전사 프린터인 ZD420과 ZD620은 사용이 편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최상의 인쇄 품질을 유지하면서 동종 최고 수준의 프린트 속도를 제공해 신속함이 요구되는  소매, 의료, 제조 환경에 적합하다. 해당 프린터는 다양한 연결 옵션과 더불어 기존 지브라 데스크톱 프린터와의 역호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ZD420과 ZD620은 LED 상태 아이콘을 포함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시간을 절약하고 프린터 문제 해결이나 용지 보충 등 지속적인 프린터 가동 및 유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ZD620은 손쉬운 구성을 위한 키패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옵션을 제공하며, 문제 발생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프린터 상태와 오류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ZD620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의 특수 프린팅 그룹 제품 관리 총괄인 첼시아 응(Chelsia Ng)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1982년에 첫 바코드 프린터를 출시하면서, 전사적인 물리적 자산에 대한 식별 및 가시성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는 오늘날 디지털 혁명의 근간이 되는 두가지 핵심 요소이다. 지능형 프린팅 성능에 대한 수요는 지난 수 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오늘날의 기업들은 더 많이, 더 빨리, 더 좋은 품질로 프린트할 수 있어야 한다. 지브라는 지능형 프린터의 미래에 투자함으로써 그간 선보였던 프린트 혁신의 발자취를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운영 가시성 및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프린터는 제조 공장, 창고, 소매점, 병원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이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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