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CGS는 국내를 대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이다.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LGU+는 올해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이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위원회 산하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의장으로 하는 ESG실무협의체를 둬 전사 분야별 중장기 ESG 이슈를 검토하고 경과 사항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위기 대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전사 위기관리를 총괄하는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MO)를 선임했다. 산하에는 위기관리팀을 신설했다. 위기관리팀은 위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위기에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LGU+는 지난 6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어 사상 첫 중간 배당 도입∙실시로 주주환원 정책을 다변화했다.

박형일 LGU+ 최고대외책임자(CRO)는 “ESG 주요 어젠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와 기회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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