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6월 28일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 기반 ‘홈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김태용 한국전력공사 디지털변환처장(왼쪽)과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오른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용 한국전력공사 디지털변환처장(왼쪽)과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오른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한국전력이 제공한 전력 데이터를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Samsung SmartThings Energy)’ 서비스와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홈 에너지 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하게 되면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전일까지의 일별·월별·시간별 전력소비 데이터 및 전기요금 정보 ▲누진 단계 ▲당일의 가전 제품별 전력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리 설정한 누진 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에어컨을 절전모드로 자동 제어하는 기능도 제공해 전기 요금이 과중하게 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활용해 가족구성원이 집에 없을 때 에어컨이 켜져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 전원을 끄도록 제안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홈 에너지 솔루션 서비스는 오는 하반기 내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의 AMI(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 전력량계를 설치한 가구는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에서 ‘한국전력 에너지 마켓플레이스 EN:TER’에 고객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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