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S 일렉트릭(LS ELECTRIC)이 지난해 개발한 ESS(에너지 저장 장치) 배터리 화재 예방 솔루션 ‘BTS(Battery Temperature Sensing)’에 자동 소화 연동 기능을 연동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이 버전은 최근 한전KPS에 납품됐다.

BTS는 전기·전자계에서 간섭이 없는 특수 설계된 광섬유를 삽입해 초단위의 연속적인 온도를 측정하며, 과열 구간을 더 정밀하고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BTS 업그레이드 버전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특정 배터리 셀, 모듈에만 집중적으로 소화하는 국소 소화 장치가 추가돼 정밀 온도 감시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화재를 진화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배터리 랙 기준이 아닌 개별 모듈, 셀급 온도까지 정밀히 측정해 각각의 온도 변화와 위험도에 따라 화재 위험이 있는 특정 부분에만 국소 분사할 수 있다.

특히 고체 에어로졸이나 분말소화기 대신 내부식성, 절연성, 화재시험성적서 획득,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방재시험 등을 통과한 ESS 전용 소화 약재를 적용해 소화 이후 설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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