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가 ‘2021년 금융 서비스 산업 클라우드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금융 서비스 산업의 6가지 클라우드 트렌드가 담겼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금융 서비스 기업들은 확장성, 회복탄력성, 가용성, 민첩성 등을 갖추며 더 효과적으로 IT 운영을 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IDC가 2021년 1월 발표한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가이드에 따르면, 2019년 49억 달러에 달했던 아태지역(일본제외) 금융 서비스 기관의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이 2024년에는 3배 이상 증가한  18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9.9%이다.

IDC 파이낸셜 인사이트는 2023년까지 아태지역(일본제외)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은행의 85%가 인프라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온프레미스·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 및 레거시 플랫폼을 통합해 인프라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멀티 클라우드의 사용은 컨테이너 기반의 워크로드를 제공하기 위한 보다 완벽한 환경을 의미한다. 마이크로 서비스의 확대는 실질적인 이익과 더불어 개발자의 독립성, 확장성 및 신속한 구축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태우 한국IDC 전무는 “국내 금융권도 금융당국의 금융 클라우드 이용범위 확대에 힘입어 클라우드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은 기존 금융사들이 핀테크∙빅테크 기업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마이테이터(My Data) 사업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필요한 조직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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