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한국IDC가 5월 20일 ‘제7회 스마트 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에서 총 16개의 2021년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대구시청의 ‘소형 전기 모빌리티 스마트 충전/주차 스테이션 WING STATION’이 ‘운송-운송 인프라’ 부문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율 주행 셔틀 택시’는 ‘운송-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자동차, 대중교통, 차량 호출 및 승차 공유’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스마트 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는 IDC의 스마트 시티 개발 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기능별로 구분된 14개의 스마트 시티 이서비스(eService) 영역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선정한다. 2021년에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등에서 실행된 총 1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대구시청의 ‘소형 전기 모빌리티 스마트 충전/주차 스테이션 WING STATION’ 프로젝트는 최근 전기배터리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소형 모빌리티(퍼스널 모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기기의 배터리를 실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대구시청은 이 시스템을 도심 곳곳에 설치해 모빌리티 이용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원격 충전 및 주차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맞춤형 전력공급 솔루션을 활용해 충전 중 화재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세종시의 ‘자율 주행 셔틀 택시’ 프로젝트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협업해 개발한 유상 자율 주행 서비스다. 승객은 필요할 때 직접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 또는 예약할 수 있고, 자율 주행 시스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안전을 위해 동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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