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로옴(ROHM)이 자동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쓰기와 보존을 지원하는 'BR24H-5AC 시리즈'를 개발했다.

 

신규 개발 시리즈는 독자적인 데이터 쓰기·읽기 회로 기술을 구사해 3.5ms의 고속 쓰기를 실현한 125℃ 동작 대응 EEPROM이다. 일반품의 쓰기 속도인 5ms 대비 쓰기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다. 전자기기의 제조 공정에서 10만 대에 256Kbit의 초기 데이터 쓰기(512회 쓰기 처리)를 실시할 경우, 공장 라인 점유 시간을 약 1일 단축할 수 있다.

다시 쓰기(Rewrite) 횟수도 일반품의 경우 100만 회 보증인 반면, 본 시리즈는 400만 회 보증이므로 전자기기의 장수명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다시 쓰기가 빈번히 이뤄지는 상태 기록 용도에도 적합하다.

이는 차량용 카메라나 센서 출하 시의 설정, 에어백의 작동 이력, 상시 통전이 필요한 FA 기기, 서버의 데이터 로그 시스템 등을 관리하는 가혹한 환경에 유용한 솔루션이다.

로옴은 올해 10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 이번 시리즈 제품을 순차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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