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프라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스마트 시티 실현 기대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LPWA(LoRaWAN, Sigfox, NB-IoT(LTE)) 등 기존에 사용되던 통신 네트워크는 통신 속도의 저하와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로옴은 Wi-SUN FAN(Field Area Network) 대응 모듈을 개발해, 1000대의 대규모 메쉬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Wi-SUN FAN을 솔루션을 공개한다. 

Wi-SUN FAN은 국제 무선 통신 규격 Wi-SUN의 최신 규격이다. 다른 LPWA에 비해 통신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멀티홉 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전파 상황을 모니터링해 접속처를 전환할 수 있는 높은 신뢰성을 구비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그리드 실현에 필요한 대규모 메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통신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제공을 시작한 Wi-SUN FAN 대응 모듈 솔루션(이하, 본 솔루션)은 초소형(15.0mm × 19.0mm)의 Wi-SUN FAN 대응 무선 통신 모듈 ‘BP35C5’를 사용했다. 최대 1000대까지 접속 가능하므로, 본 솔루션을 신호기·가로등과 같은 사회 인프라에 적용하면, 도시 전체를 커버하는 원격 관리 시스템 구축도 가능해진다. 

또한, ‘BP35C5’는 Wi-SUN FAN에서 필요한 보안 기능을 내장해, 복잡한 제어 없이도 간단하게 안전한 통신이 가능하다. 일본의 일반 사단법인 전파 산업회 (ARIB)와 미국의 연방 통신 위원회 (FCC)에서 전파법 인증을 취득해, 일본과 미국에서 도입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다른 국가와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 솔루션을 구성하는 모듈 ‘BP35C5’와 평가 보드 ‘BP35C5-T01’은 로옴 공식 웹을 통해 관련 문의 접수가 가능하며, 2021년 2월 중순부터 디지키(Digi-key), 마우저(Mouser)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평가에 필요한 유저 가이드 등 각종 자료는 로옴 공식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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