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한양대는 지난 12월 11일 예비 유니콘기업 23개사를 선정해 ‘HYU-유니콘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2020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기업은 총 13개다.
한양대는 학생·동문 출신 창업기업 중에서 매출액, 투자유치, 팁스(TIPS) 선정기업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고 미래 성장 잠재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했다.
HYU-유니콘클럽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운영사인 와디즈플랫폼을 비롯해, 두꺼비세상, 뉴아인, 브랜디, 메디블록), 엔씽, 퍼플링크, 리뷰쉐어, 메디히어, 쿨잼컴퍼니, 알고리즘랩스, 매스프레소, 레티널, 라이언로켓, 지니웍스등 23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 유니콘 기업은 한양대만의 기업 맞춤형 창업지원체계를 통한 스케일업(Scale-up)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 받는다. 더불어 분기별 정례모임, 세미나 등 HYU-유니콘클럽 기업 간의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HYU-유니콘클럽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두꺼비세상의 유광연 대표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영광이다”며 “모교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는 만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퀀텀점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유니콘클럽 결성을 통해 대학의 우수 기술, 투자, 글로벌 등 스케일업 인프라를 지원해 우리 대학 출신 창업기업의 매출, 투자유치 등 질적 성과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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