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시선추적 기술기업 비주얼캠프와 두브레인이 SK임팩트 유니콘 모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두브레인은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치료 학습을 돕는 소셜벤처 기업이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을 말한다. 공모를 통해 2개 이상의 소셜 벤처기업(스타트업)이 함께 한 팀이 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연합 사업모델을 제안했다. 경쟁을 통해 총 232개 기업, 63개 연합체 중 총 6개 팀이 최종적으로 뽑혔다.
양사는 사회가치구현과 사업성, 독창성, 미래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투자와 사업화, 마케팅, 인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육성 지원을 받는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비주얼캠프가 개발한 시선추적기술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며 “두브레인과 함께 인지치료 및 두뇌개발 앱 보급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향상은 물론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캠프와 두브레인은 7월부터 시선추적기술을 적용한 베타 앱으로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내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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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미 기자
(ymbae@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