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GHz 이상 주파수 대역까지 도달해 다양한 동작 범위 제공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텔레다인(Teledyne) e2v는 개발 중인 혼성 싱글신호 솔루션을 테스팅 단계에서 성공적으로 시연함으로써 RF 시스템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12월 7일 밝혔다. 

12비트 EV12PS640는 텔레다인 e2v가 최근 발표한 마이크로웨이브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인 EV12DD700를 보완한다. 11GSamples/s 작업을 지원하는 이 솔루션은 초고주파 (SHF) 다이렉트 샘플링을 구현하며 Ka 주파수 대역(26GHz 이상)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다양한 동작 범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렉트 마이크로웨이브 샘플링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주파수 변환이 필요 없으므로 신호 왜곡 발생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Ka에 이르는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 걸쳐 소프트웨어 정의 형식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때문에 각 시스템들은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맞춰 훨씬 쉽게 최적화 작업할 수 있으며, 송수신 상태에서 재구성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다이렉트 마이크로웨이브 샘플링 접근 방식을 통해 데이터 변환 하드웨어를 크게 간소화할 수 있다. 

텔레다인 e2v는 발룬이 필요 없는 50Ohms 싱글엔드형 인풋(클럭 신호와 아날로그 인풋)을 도입했다. 기존 시스템에 대해선 50Ohms 이하의 특성 임피던스 하에서 작동하는 RF 시스템과 더욱 쉽게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이렉트 마이크로웨이브 샘플링은 전력 예산이나 공간 제약을 반영해야 하는 일정 수준의 구성 기능이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시스템 상에서 상당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다이렉트 샘플링을 Ka 주파수 대역에서 적용한 텔레다인 e2v는 이제 광범위한 하이엔드 RF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EV12PS640는 항공 전자, 군사, 우주 분야를 비롯해 각종 테스트 및 측정 분야에 사용되는 미래 아키텍처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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