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텔레다인(Teledyne) e2v는 군수산업과 항공 전자공학, 우주산업 분야에 적합한 'QorIQ T4240 프로세서' 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멀티코어 T4240 유닛은 최대 12개 듀얼 스레드 파워아키텍처(PowerArchitecture) 코어(버추얼 코어 24개)로 구성돼 높은 연산 성능이 필요한 응용처의 사양을 만족한다. 도달 주파수가 1.8GHz로 작은 기판 공간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0기가비트(Gbit) 이더넷, 1기가비트 이더넷, PCIe, USB, SATA, RapidIO 등 다양한 입출력 옵션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 경로 가속 로직이 탑재돼 패킷 분류와 프로세싱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작동 온도 범위도 -55~125°C까지 보장한다.

텔레다인 e2v는 고신뢰성 환경용 특징화, 스크리닝, 평가 외에도 T4240에 주석-납(SnPb) 처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는 특정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대상이 아닌 분야에 이점으로 작용한다. 원 제조사인 NXP와 동일한 테스트 환경, 장비, 테스트 품질, 커버리지 덕분에 주석-납 처리와 납 무첨가 옵션 모두 무결성을 확보했다.

토마 기예망(Thomas Guillemain) 텔레다인 e2v 반도체 마케팅 및 사업 개발 부장은 “이 부품은 패키지 사이즈가 크고 볼 개수도 많기 때문에 주석-납 리볼링 이후 평가 작업이 상당한 난제였다”며 “우리가 갖춘 평가·점검 절차를 수행한 결과, 표준 방식의 디볼링/리볼링 과정으로 무결성 확보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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