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민선 7기 공약사항 미래형 도시농업단지 완성을 위해 2019년도에 성산구 신촌동에 무분별한 소규모 경작지를 정비해 공영텃밭을 개장해 코로나19로 지친 300여 가족과 이웃의 공간으로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은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던 곳을 정비해 3000평에 달하는 면적에 주말농장, 원예교육장, 나눔 텃밭, 꽃동산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었다.
텃밭을 분양받은 가족들은 주말이면 삼삼오오 모여 텃밭을 가꾸며 도란도란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고, 그들이 정성 들여 가꾸어놓은 농작물과 시에서 조성한 꽃동산은 아침저녁 운동을 위해 걷고 있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이며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공영텃밭에 조성한 나눔 텃밭은 마스터 가드너 창원시지부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1년 내내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곳이다.
여기서 수확한 농작물은 우리의 이웃에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봄에는 상추와 감자 20박스, 가을에는 고구마 60박스를 소외된 계층에 전달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곧이어 배추 1000포기를 시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렇듯 공영텃밭은 시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나눔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영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공영텃밭은 도심에서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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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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