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남 창원시 1호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의 ‘벤처투자 매칭데이’ 투자상담 행사가 12월 2일 오전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창업산업진흥원,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에서 주관하고 창원시에서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매칭데이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개 기업이 신청했고 이 중에서 사업계획이 우수한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계획서 검토, TIPS 프로그램 상담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 가능성 분석 후 투자를 시행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는 2020년 안에 최대 두 개 기업에 투자를 개시하고 2021년부터는 투자 매칭데이를 정례화해 연 6회 정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라이트 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125억 원, 창원시 20억 원, 대구시 60억 원, 수자원공사 10억 원, 인라이트벤처스 4억 원, 개인이 1억 원을 출자해 총 22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1월 9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조합 승인 결정이 났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이며, 투자 4년, 회수 4년을 계획하고 있다.

투자 대상은 3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7년 이내 창업자로서 매출액 20억 원 미만 기업 중 기술성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형 스타트업이다.

박동진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매칭데이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2021년에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미래 유망 기술기업이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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