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30일 GS글로벌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의 대형 기업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했던 네이버클라우드와 IT 분야의 신사업 영역 확장이 필요했던 GS글로벌 양사의 목적이 서로 부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먼저 동남아시아 국가를 타겟으로 클라우드 진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해외 시장 파악과 개척 등을 수행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닦을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GS글로벌이 개척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영업지원, 사업 수행, 유지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풀 구축, 합작회사(JV, Joint Venture) 설립 등으로 클라우드 사업 확대 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와 지원도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한국 기업이 만든 클라우드 중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한국 클라우드의 세계화를 위해 GS글로벌과 손잡고, 관련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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