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암(Arm)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슈퍼컴퓨터 'K-AB21(K-Artificial Brain 21)' 설계에 네오버스 V1 등 Arm의 기술을 지원한다.

 

ETRI는 Arm의 SVE(Scalable Vector Extensions)를 지원하는 네오버스 V1을 통해 AB21에서 CPU당 16테라플롭스, 랙당 1600테라플롭스의 성능을 달성하고 목표 대비 전력소모를 60% 절감할 계획이다.

Arm은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 High Performance, 이하 ISC)'의 TOP500 경연대회에서 2회 연속 세계 1위에 오른 슈퍼컴퓨터 후가쿠(Fugaku)의 기술 기반을 제공하는 등 HPC 에코시스템을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다.

Arm HPC 부문 브렌트 고르다(Brent Gorda) 시니어 디렉터는 "올해는 HPC에 있어 Arm의 분수령이 된 해였다. 약 10년 전 서버 SoC 설계로 미미하게 시작해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 상을 두 번이나 시상하기까지 엄청난 여정을 거쳐왔고, 앞으로도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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