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닉 '인공지능 데이터 서비스' 선봬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인피닉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0)’에 참가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비식별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인피닉은 이번 행사에서 정부 데이터댐 구축 프로젝트의 중요한 요소인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토대로 설계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선보였다. 

마이크라우드는 데이터 가공 작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업이 마이크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라벨러들이 참여 중인 가공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라벨러들은 마이크라우드에 구축된 ‘매직핀’ 기능을 통해 사진,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 내 배경과 오브젝트를 구분하는 어노테이션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이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데이터 분야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할 기업으로 입증된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이크라우드는 데이터댐 구축에 기여할 여러 협력사들과 활발한 협업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