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운영체제(OS)별 태블릿PC 시장조사 결과 구글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는 지난달 발간한 ‘소비자 가전’ 보고서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시장 점유율이 2016년 2분기 64.0%에서 올해 2분기 54.5%로 4년 간 9.5% 감소했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오에스(iOS)는 2016년 2분기 21.0%에서 올 2분기 33.0%으로 12.0% 증가했다. 지난 8월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올 2분기 iOS가 적용된 아이패드를 1천400만대가량 공급해 전년 대비 공급 개수가 19.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38.0%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순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화웨이, 아마존의 점유율은 각각 17.0%, 11.1%, 7.8%로 조사됐다. 세 업체의 시장 점유율을 더해도 애플에 못 미치는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는 2016년 2분기 14.0%에서 올 2분기 12.0%로 소폭 하락했다. 아이나비 이지고(EZgo) 11, 삼성전자 갤럭시북2 등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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