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IDC가 발표한 이 통계는 2011년 2분기부터 최근 분기까지 선두 미디어 태블릿 판매업체(글로벌 출하량 기준)가 보유한 세계 시장점유율을 보여준다. 

2011~2020년 전 세계 벤더의 태블릿 선적량 점유율(출처=IDC)

애플 아이패드는 2020년 2분기 기준 세계 태블릿 시장 점유율 32.2%를 차지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6400만 개의 태블릿이 출하됐으며, 올해 마지막 분기에는 출하량이 5000만 개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동안 이 수송품 중 4700만 개가 북미에서 운송됐다. 

그러나 이 지역의 출하량은 2020년까지 4400만 대에 불과할 정도로 향후 몇 년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는 2012년 애플 iOS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운영체제(OS)를 차지했으며 2018년 초 현재 전 세계에 출하된 태블릿의 약 62.1%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통해 운영됐다. 

iOS는 23.3%의 출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지키고 있다. 애플은 2018년 1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의 28.8%를 점유하고 있는 선두 태블릿 판매업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이 감소했다. 이는 2012년 44분기(7.3%)에서 2018년 1분기(16.7%)까지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탑재한 삼성의 부상과 맞물린 것이다. 애플이 91억 달러(약 41조 원)의 매출을 올린 910만 대와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530만 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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