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유진로봇이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3D 스캐닝 라이다 'YRL3 시리즈' 공급을 시작한다.

 

유진로봇의 라이다 맵핑 기술 사례

이 센서는 채널 1개로 270도 수평 스캔, 90도 수직 스캔을 할 수 있는 특허 받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사각지대 없는 정밀한 지도 맵핑(Mapping), 측위(Localization)를 지원한다. 이는 각각 5m, 10m, 20m까지 실내 공간을 스캐닝할 수 있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3D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분석해 로봇의 위치 인식,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기반해 서비스 로봇, AGV, 무인 지게차와 같은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

 

유진로봇은 자율주행에 있어 라이다 센서는 필수적인 기술이지만, 국내에서는 검증된 기술이 부족해 비용이 높은 수입 제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YRL3 시리즈는 유진로봇이 국내에서 자체 개발, 제작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전 판매를 통해 국내외 AGV·AMR, 무인 지게차,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6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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