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욜 디벨롭먼트(Yole Développement)가 ADAS 적용 차량과 로보카(Robo-cars)에 적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 시장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통합 CAGR 60%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세계 차량용 라이다 센서 시장 규모 (로보카·ADAS 차량별 비교 2019, 2025) (출처: 욜 디벨롭먼트, 테크월드 재가공)

지난해 ADAS 적용 차량의 라이다 센서 시장은 1900만 달러, 로보카의 라이다 센서 시장은 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라이다 시장은 2020년에서 2025년 사이 CAGR 19%를 따라 3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욜 디벨롭먼트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팅(SSL, Solid-state Lighting) 기술·시장 부문 피에릭 불레이(Pierrick Boulay) 애널리스트는 "대량 생산으로 인해 지난 3년간 라이다의 가격 하락이 상당했다. 단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시장 유지를 위해서는 이를 감당할 많은 수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적용 영역별 라이다 센서 시장 규모 추이 (2019, 2025) (출처: 욜 디벨롭먼트)

오토모티브 분야는 향후 5년간 라이다 센서 시장을 이끄는 주요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약 18억 달러의 성장이 예상되며, 2025년까지 라이다를 채택하는 개인 차량은 3.2% 정도일 것으로 욜 디벨롭먼트는 예측하고 있다.

ADAS 분야와 다르게, 로봇 자동차가 라이다 센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미미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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